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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자라고 행복해지도록 서부농협이 함께 합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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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의 역사>

빈파(瀕婆)·평과라고도 한다.
이과(梨果)에 속하며 보통 둥근 모양이고 지름 5∼ 10cm이며 빛깔은 붉거나 노랗다.
남·북반구 온대지역 원산이며 2,000년 전부터 여 러 가지 품종을 재배해왔다. 전 세계의 1년 생산량은 3,200만t이고, 대표적인 생산국은 미국·중국·프랑스·이탈리아·터키 등이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인 능금을 재배했는데,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재배법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많이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1884년 무렵 에는 선교사들이 외국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고, 1901년 윤병수가 원산 부근 에 과수원을 만들어 국광·홍옥 등을 재배하고, 1906년 농공상부가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치하여 여러 개량품종을 들여오면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었다.

 

<품 종>

품종은 모두 700여 종에 이르며, 한국에서는 국광·홍옥·축·왜선·인도·딜리셔 스· 골든딜리셔스·후지·쓰가루 등 10여종을 재배해왔는데, 1992년 무렵부터는 후지 와 쓰가루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수확 시기에 따라 조생종·중생종·만생종으로 나뉜 다. 조생종에는 미광·조홍, 중생종에는 쓰가루·모리스딜리셔스·세계일·조나골드· 홍옥, 만생종에는 후지·육오·혜 등이 있다.

 

<재배면적 및 생산지>

1997년 현재 재배면적은 45,747ha이고 생산량은 약 70만t으로 과수 재배면적의 25%, 전체 과실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생산지는 예산·충주·대구·의성·사리원·황주·남포·함흥 등지이다.

 

<사과의 효능>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고 비타민 C와 칼리·나트륨·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좋고 칼리 는 몸속의 염분을 내보내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섬유질 이 많아서 장을 깨끗이 하고 위액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도와주며 철분 흡수율도 높여 준다.
긴장을 풀어주는 진정작용을 하여 불면증에 좋고 빈혈·두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과로 만든 식초는 화상·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먹는 방법>

날로 먹거나 잼·주스·사이다·술·식초·파이·타트·젤리·무스·샤베트 등을 만들어 먹는다.
유럽에서는 소시지나 고기요리에 튀긴 사과나 사과소스를 쓰고, 카레·스튜를 만들거나 감귤류로 젤리나 무스를 만들 때 사과나 사과즙을 넣어 맛과 향을 돋운다.
깎아서 공기 중에 두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1ℓ의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담가 둔다.

 

<주요 특징>

가천사과는 물 맑은 청정산간지역으로 기온의 일교차가 커서 색깔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사질양토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과육이 충실하여 과즙이 많고, 유기물 사용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향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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